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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 다가오자 소리 빡빡 지르며 동생 지키는 고양이 '너 누구야..!! 당장 나가!!'

ⓒ노트펫
사진=instagram/@yjyj___2 (이하)

 

[노트펫] 모르는 사람이 동생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만지려 하자 있는 힘껏 소리 지른 누나 고양이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닉네임 '장어파는꿍쭈맘'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6년 6개월 만에 처음 보는 꿍이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보호자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서 아는 분께 고양이를 봐달라고 부탁을 한 상황이었다.

 

고양이를 돌봐주러 온 집사는 방 안 캣폴 위에 누워있는 고양이 '쭈야'를 보고 반가워 말을 걸었는데. 그때 방 안에서 '우렁찬' 포효가 들려왔다.

 

ⓒ노트펫

 

ⓒ노트펫

 

낮은 목소리로 경고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쭈야의 누나 고양이 '꿍이'였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방 안에 들어서자 꿍이는 톤을 높여 더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마치 '내 동생 건드리지 마!'라고 하는 듯 하악질까지 하며 집사를 위협하는 녀석. 그런데 정작 동생 쭈야는 아무렇지 않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노트펫
아니 누구 냄새를 맡아!!

 

ⓒ노트펫
그 손 안 떼냐옹!!

 

보호자는 "저도 지금까지 키워오면서 저렇게까지 화내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평소 꿍이와 쭈야는 놀다가 치고받고 싸우다가 그루밍해주고 우다다하고 정말 현실 남매 같은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무슨 소리를 저렇게 빡빡 질러 ㅋㅋ" "자동으로 미안하다고 할 듯" "이유가 대체 뭘까" "상여자 꿍이ㅋㅋ 쭈야는 어리둥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다신 얼씬도 하지 마라...

 

비록 도와주러 온 집사는 그저 돌봐 주려다 봉변을 당한 셈이지만, 동생도 지키고 집도 지키는 꿍이의 모습이 듬직하기만 하다.

 

ⓒ노트펫

 

보호자는 "꿍쭈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싸우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살자. 엄마는 세상에서 너희를 제일 많이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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