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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고 격하게 덤빈 강아지 제압한 '무림 고수'의 손놀림..분해서 소리 지른 댕댕이

ⓒ노트펫
사진=instagram/@black2_shiba_ (이하)

 

[노트펫] 신나서 달려드는 강아지를 절도 있는 동작으로 모두 피해낸 한 사람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줬다.

 

지난달 16일 혜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바가 시바했다. 팔 물면서 놀고 싶은데 노련한 견주이모 때문에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혜지 씨는 생일을 맞아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혜지 씨의 반려견 '검정이'도 사람들을 보고 덩달아 신났다.

 

평소 물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검정이는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혜지 씨 친구에게 놀아달라며 달려갔는데.

 

ⓒ노트펫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녀의 정체를 몰랐다

 

"검정이가 평소엔 안 그러는데, 너무 기분이 좋거나 반가우면 조금씩 팔을 무는 경우도 있다"는 혜지 씨. 그래서 검정이를 제지하고 진정시켜야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검정이가 달려간 사람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이미 직접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댕댕이 유경험자'였던 것이다.

 

혜지 씨의 지인은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달려드는 검정이를 잽싸게 피하는 모습이다. 절도 있는 동작을 보니 검정이 녀석, 상대를 골라도 제대로 잘못 골랐다.

 

ⓒ노트펫

 

ⓒ노트펫
여유있게 제압하는 고수의 손놀림

 

결국 검정이가 분하다는 듯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가버리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얼마나 분했으면 샤우팅을ㅋㅋ" "유단자인가..." "승질난다!" "왕년에 절권도 좀 해보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검정이는 2살이 된 암컷 시바견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또 말썽도 많이 피우는 '금쪽이'라서 '검쪽이'라고도 부른다는 혜지 씨.

 

ⓒ노트펫

 

이어 "우리 검쪽아...살 좀 빼고, 말썽 그만 부리고, 패드에 오줌 좀 잘 싸고, 건강하고 말을 조금만 더 잘 듣자..!!"라고 웃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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