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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꼭 끌어안고 안 놔주던 고양이가 간식 소리를 듣자..'팔이 스르륵'

ⓒ노트펫
사진=tiktok/@dontstopmeowing (이하)

 

[노트펫] 동생을 꼭 끌어안고 놔주지 않던 고양이가 간식 소리를 듣자 스르르 팔에 힘을 풀어버리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의 인플루언서 커플 카림 칼릴과 피피 푸르라가 같이 운영하는 틱톡 채널 @dontstopmeowing에 올라온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집사 커플이 키우는 반려묘 '체이스'와 동생 고양이 '밀리'가 등장한다. 푹신한 방석에 누워 있는 체이스는 자신의 품에 밀리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체이스의 품에서 밀리를 떼어 놓으려고 해봤다. 하지만 곤히 잠든 동생을 건들지 말라는 듯 체이스는 집사를 째려보며 밀리를 놔주지 않았다.

 

ⓒ노트펫
내 동생 못 놔준다옹

 

여기까지만 보면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반전이 있었다. 바로 집사가 간식통을 흔들자 체이스의 눈빛이 바뀐 것이었다.

 

집사가 '간식인지 동생인지 하나만 선택'하라고 종용하자 마지못해 팔의 힘을 풀며 동생을 놔주는 체이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노트펫
이...이 소리는?

 

ⓒ노트펫
어이쿠 팔이 미끄러져 버렸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꼭 안고 있는 모습 좀 봐" "그래도 간식이지..." "이렇게 부드러운 사랑을 방해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dontstopmeowing The way he betrays her 😭 #fyp #foryou #foryoupage ♬ original sound - Kareem & Fifi

 

카심 칼릴과 피피 푸르라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체이스는 어미한테 버려진 채 발견돼 구조된 고양이였다. 이후 한 쪽 눈을 다치고 구조된 동생 고양이 밀리는 수술 후 입양을 보내려고 했지만, 체이스가 강한 애착을 보이며 떨어지려 하지 않아 결국 같이 살게 됐다고 한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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