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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필수 시청 영상'으로 퍼지는 #사지않을개 영상.."엄마, 강아지는 어떻게 만들어?"

ⓒ노트펫
사진=위액트

 

[노트펫] 동물구조단체 위액트가 번식장 종식을 위한 '#사지않을개(#BYEBUY)'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공개한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끌었다.

 

위액트는 11일부터 26일까지 번식장 종식 및 대중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사지않을개(#BYEBUY)' 캠페인을 개최한다. 위액트는 지난해 구조견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선거 콘셉트를 적용한 '전국동시입양선거’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지않을개’ 캠페인은 입양을 권장하는 기존 입양 캠페인을 넘어, '반려동물을 사지 않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슬로건인 '#사지않을개’는 번식장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만들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엄마, 강아지는 어떻게 만들어?"라는 순수한 아이의 질문에 "응, 강아지들을 철창에 가둬놓고..."라는 말로 시작해 번식장에서 펫숍으로 이어지는 소비 구조를 설명해 주는 엄마의 대답이 나온다.

 

 

위액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캠페인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1만 회를 기록하며 각종 SNS에 '전국민 필수 시청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2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포토매틱플러스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일반 대중들이 번식장 구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행사에서는 번식장과 관련된 간단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노트펫

 

캠페인 담당자 임진아 위액트 크루는 "#사지않을개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의 재능기부자, 봉사자 분들을 통해 기획되었다"며 "펫숍 소비 이면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액트는 최근 남양주 번식장, 화성허가번식장 등 대규모 구조를 진행했다. 특히 화성허가번식장의 경우 1,400마리의 강아지가 구조돼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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