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야생동물의 겨울철 혹한기 대비를 돕기 위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23일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산성리 마을주민, 남한산성 생태연구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야생동물의 먹이인 청치(현미에 섞인 덜 익은 푸른 쌀 알) 500kg을 살포했다.
ⓒ노트펫 사진제공 : 경기도 |
심해용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함은 물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고라니를 비롯헤 멧돼지, 오색딱다구리, 꾀꼬리 등 다양한 종류의 조류·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어, 수도권 내 야생동물의 최후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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