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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댕이한테 택배 들고 오라고 했더니...참다못해 바닥에 '패대기'

ⓒ노트펫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

 

[노트펫] 중국 산둥성의 한 견주가 반려견에게 택배를 물고 오라고 시켰더니 불쾌했는지 집어 들어 바닥에 던져 버리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의 한 견주가 반려견에게 대신 택배를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의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견주는 택배를 받고 옮길 때 종종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에게 택배를 물어서 가져가 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착한 성격으로 잘 알려진 '천사견'답게 아마 이 골든 리트리버도 처음에는 성실하게 주인의 부탁을 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펫
사진=weibo/@三湘都市报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에게도 불만이 쌓여갔다. 영상은 강아지의 인내심이 바닥난 이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영상 속 강아지는 주인의 부탁에 택배를 물긴 하지만 곧바로 집어던져 내동댕이치는 모습이다.

 

ⓒ노트펫
사진=weibo/@三湘都市报

 

 

정말 화가 났다는 듯 뒤도 안 돌아보고 그대로 가버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불만이 쌓였으면!" "순간 굉음이 들린 듯하다" "너는 손이 없냐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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