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길고양이가 배가 나오자 임신한 줄 알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알고 보니 살이 찐 것이라는 사연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동물구조단체 세이브어펫 일리노이(Save-a-Pet Illinois)는 단체에서 지내는 길고양이가 '배가 부른 것 같다'는 이유로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단체의 직원들은 녀석의 배가 부른 이유가 임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틱톡 계정 @vetproducts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이 고양이가 임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vetproducts This little girl was a stray and ended up with a rescue. Her belly has been looking larger so she was brought in for a pregnancy check. She just been eating tons of food #ecc #cat #vetmed ♬ original sound - ECC rules
초음파 검사 결과 녀석의 뱃속에는 새끼가 아니라 음식물이 가득한 상태였다. 검사를 하던 의료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웃음이 터진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5일 기준 41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대체 왜 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질문하고 싶은 듯 한 발을 들고 있다... 하하", "축하해요! 뱃속에 건강한 사료 알갱이들이 있네요!", "너무 귀여워서 사람들이 간식을 몰래몰래 챙겨준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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