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평소 아끼던 장난감을 새끼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어미 개의 행동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호주에 사는 여성 재나 아퀼리나(Jana Aquilina)은 4살 난 케인코르소종 반려견 '할리(harley)'와 함께 지내고 있다.
할리는 지난달 새끼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그리고 지난 11일, 아퀼리나는 할리의 모성 넘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틱톡 계정에 공유해 인기를 끌었다.
@aquacanine_ How beautiful she wanted to share #canecorso #foryou #fyp #canecorsoitaliano #foryoupage #puppies #cute ♬ original sound - Jana Aquilina
"할리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공유하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울타리 안에서 잠들어있는 여러 마리의 새끼들과 어미 개 할리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아끼던 장난감을 물고 새끼들에게 다가온 할리. 새끼들이 있는 공간에 들어와 살며시 장난감을 내려놓는데.
"할리는 그녀의 장난감을 새끼들과 공유하고 싶었어요"라는 아퀼리나의 설명처럼 아끼는 장난감을 새끼들에게 양보한 순수한 모성이 감동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21만 4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일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네요", "너무 다정하고 친절한 할리. 정말 사랑스럽네요", "어서 새끼들이 자라서 엄마와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퀼리나는 "할리가 장난감을 분만실로 옮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녹았다"며 "녀석은 그것을 새끼들과 함께 거기에 뒀고, 며칠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어서 새끼들이 자라나 엄마가 가져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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