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지가 있는 감성 한옥 '산아래'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이번에는 조용한 마을 속 한옥 독채 펜션 소개해 드릴게요.

충남 당진 독채 펜션 [감성스테이 산아래]

⯎₊ 위치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칠절길 95-17

⯎₊ 숙소 구조 : 거실&주방, 침실 1(4인 이상 시 2), 욕실 1,
자쿠지, 다도방, 잔디 마당, 야외 바베큐장

⯎₊ 동반 규정 : 견종, 무게 제한 없음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방문 전 카카오톡 스테이 산아래에서 주의사항 및 안내문을 정독하시어 준비물을 챙기세요.
- 마을 내에 위치한 펜션으로 매너타임을 지켜주시고, 마을 산책 시 사유지 침범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실내 배변은 준비된 배변 패드 이용 후 깨끗하게 처리해주시고, 실외 배변 시 반드시 수거해주세요!

⭐ 반려생활 앱에서 쉽게 예약 가능합니다! ⭐

한옥과 대나무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오도이촌 컨셉의 힐링 펜션 '감성스테이 산아래'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인 '오도이촌' 컨셉을 담아 꾸며진 펜션, 산아래. 지난번 애견스테이에 이어 이번에는 친구들과 가기에도 좋을 정도로 더 넓고 즐길거리가 많은 감성스테이로 다녀왔어요.

산아래는 큰 개도 차별 없이, 견종도 차별 없이 모두 똑같이 방문 가능한 진짜 펫프렌들리한 곳이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더 자세한 숙소 소개 시작합니다!

어딜 봐도 감성 그 자체, 산 아래 인테리어 맛집

감성스테이 산아래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정(중앙 정원)이 나오는 큰 건물이에요. 전체적으로는 디귿자 모양이고, 쉴 수 있는 공간(거실, 주방, 침실)은 기역자 모양, 그리고 나머지 일자 모양 공간은 마당을 향해 있는데, 자쿠지와 다도방이에요.

산아래는 하얀 벽과 빨간 지붕, 곳곳에 예쁜 조명들이 정말 잘 어우러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중정까지 너무 완벽하죠?

한옥의 서까래가 멋드러지게 보이는 감성스테이 산아래예요. 하얀 벽에 서까래와 우드톤 가구까지 굉장히 깔끔하고, 마당 쪽으로 뻥 뚫린 통 창문이 있어서 더 넓어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식탁 옆에는 TV(스탠바이미)가 있고, 주방도 아주 넓습니다.

주방에는 냉장, 냉동이 분리된 냉장고, 싱크대, 인덕션(3구), 커피 머신, 전자레인지, 커피 포트가 있고, 실내용 그릇은 자기 그릇으로, 실외용 그릇은 플라스틱 그릇으로 나눠져 있고, 수저, 가위 칼 집게 등 필요한 건 거의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을 따라 가면 나오는 침실의 모습이에요. 마당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그 옆으로 작은 바테이블이 있고, 반려견을 동반하는 가족이 방문을 하면 넓은 강아지 침대도 놔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침대에 오르내리기 좋게 미끄럼 방지 스텝이 놓아져 있는데요.

애견스테이 산아래에서 느꼈던 것처럼 강아지 용품에 신경을 쓰시는 곳이라 강아지 침대(방석)도 라텍스 매트처럼 정말 느낌이 좋았고, 논슬립 스텝도 대형견이 올라가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 호가도 침대 두 군데 모두 번갈아가면서 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까래와 동그란 창 속 마운틴 뷰가 멋진 침실

침실에는 동그란 창이 나 있는데, 마을을 둘러싼 산자락이 보여서 너무 예쁘답니다. 그리고 침실에도 조명이 정말 분위기 있게 켜지는데, 낮에도 밤에도 너무 예뻐요. 침대도 정말 넓어서 사람 2, 대형견 1, 소형견 1 가족이 다 누워도 넉넉했어요. 그리고 침대 틈에는 아이들이 끼이거나 다치지 않도록 쿠션이 끼워져 있어요.

감성스테이 산아래의 가장 포인트인 침실. 서까래와 조명, 산이 보이는 창, 하얀 침구와 넓은 침대까지 너무 멋지게 어우러지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림 같은 풍경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다도방

중정을 지나면 나오는 다도방의 모습입니다. 마당 쪽으로 전면이 통 창이라 풍경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4인 찻잔과 다도용품, 그리고 3가지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상큼한 과일 차, 은은한 꽃 차, 그리고 고소한 작물 차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기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도 차를 마시면서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힐링이에요. 마당 쪽을 향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것도 보이고, 큰 나무들도 자라 있어서 계절 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도방에서 고개를 살짝 돌리면 아주 멋진 공간이 나오는데요. 동그란 창 주변으로 책이 가득 꽂혀있더라구요. 강아지, 힐링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었고,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게 좋았어요. 특히 다도방은 별도 난방이 되어서 미리 난방을 켜두면 온돌 마루처럼 따뜻하게 머물 수 있답니다. 이 공간이 기본 제공되는 곳인 게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너무 예쁜 곳이구요.

대형견도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단독 마당

외부에서도 마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꽤 빽빽한 울타리이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위치에 있는 숙소라 외부 자극에 예민한 친구들도 편하게 머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래 사진은 마당에서 침실 앞으로 들어가는 문인데, 바깥으로도 서까래가 보이고 조명도 아주 밝고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멋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인테리어 같달까요.

다도방은 중정을 지나 들어갈 수 있지만, 다도방에서 창문을 열면 마당으로 나올 수 있는데요.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뷰가 다른 것도 좋은데, 마당 쪽으로는 다도방 앞에 마루가 나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 마루에 앉아 있기에도 좋더라구요. 시원한 살랑 바람 맞으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 더 바랄게 없어요.

빨간 지붕, 서까래, 마루, 그리고 뒤에 보이는 대나무까지.. 정말 어디서 찍으나 사진이 다 완벽한 것 같아요.

마당도 넓고 잔디도 정말 짱짱하게 나 있어서 대형견이 뛰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마당이 바깥 쪽으로는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야 하는 정도로 단차가 있지만 윗 부분 만으로도 충분히 뛰어 놀 수 있었고, 바깥쪽 울타리가 아래 쪽에 위치해 있어서 뷰가 좋다는 점이 더 큰 장점이라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밤에도 조명이 밝게 비추는 마당, 그리고 빛나는 본채 건물도 너무 멋있죠? 마당에 나무를 둘러싼 평상도 있어서 정말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온 것 같은 배경이에요.

호가랑 호수가 함께 다녀온 충청남도 당진의 독채 펜션, 감성스테이 산아래를 소개해드렸어요 :)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방문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한옥을 개조해서 느낌이 색다르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정말 멋있어요.
• 마운틴 뷰가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창 밖만 바라봐도 힐링할 수 있어요.
• 기본 제공되는 세가지 차를 뷰가 아주 좋은 다도방에서 마실 수 있어요.

※ 위 정보는 2024년 0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