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거울 속 자신에게 하악질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에 사는 틱톡 사용자 코너(Connor)는 지난 1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반려묘 '버터즈(Butters)'의 영상을 게시해 이목을 끌었다.
@crobsauce In this episode of weird cat behavior : Butters woke up today and noticed his reflection for the first time ever after 5 years of life. He also knocked everything over on the sink yelling at himself #catsoftiktok #cat #crazycat #catbehavior #reflection #selfaware ♬ original sound - Connor
"이상한 고양이 행동 에피소드. 버터즈는 오늘 일어나서 5년 만에 처음으로 그의 모습을 보았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소리치며 싱크대 위에 모든 것을 엎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울을 본 버터즈의 모습이 담겼다.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버터즈. 익숙한 듯 낯선 침입자(?)의 모습에 몹시 경계하고 있는데.
결국 녀석은 거울 너머의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하악질까지 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14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이런 반응을 보여요", "우리 고양이는 매일 화장실 세면대에 뛰어올라 자기 자신만 쳐다보는데, 화내지도 않고 그냥 감탄한 듯 쳐다보고 있어요", "침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경비묘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군요", "5년 만에라는 게 더 충격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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