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차에서 내리기 싫었던 리트리버가 속임수를 하나 생각해 냈는데요. 발이 다쳤다고 꾀병을 부리다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모두 들통나 버렸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호주에 살고 있는 귀여운 꾀병쟁이 '오디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오디스는 당시 보호자의 차를 타고 산책을 나왔는데요. 보통 개들이라면 산책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날 오디스는 유독 카시트가 편안했는지 일어나기 싫은 눈치입니다.
오디스는 차 안에서 엉덩이를 딱 붙이고 버티고 있는 모습인데요. 보호자가 문을 열고 기다리자 오디스는 한 가지 묘한 꾀를 생각해 냈답니다. 바로 발이 아파서 못 나가겠다고 한 것입니다.
보호자는 오디스에게 다쳤냐고 물어보며 오디스의 왼발을 가르켰는데요. 오디스는 오른발을 들어 올리며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을 하느라 긴장한 탓일까요. '아차 이게 아니지'라는 듯 황급히 왼발을 다시 들어보이는 녀석.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보호자가 다시 한번 오디스의 왼발을 가르키며 아프냐고 물어보는데. 오디스는 그 뒤로 계속 왼쪽발이 아프다는 시늉을 해봤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보호자에게 모두 들통난 뒤였습니다.
보호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틱톡 계정(@sabinanaprelac)에 영상을 올리며 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3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3만 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sabinanaprelac Dw he made it out safe & sound 🤣 #goldenretrieverlife #goldenretriever #viral #fosterdog #dogsoftiktok #dogs #fypシ #fyp #awardwinning ♬ original sound - Sabina Naprelac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얘 진짜 웃기네" "간식을 꺼내면 치유되나요?" "웃는 얼굴이 사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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