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계절과 함께 징글징글한🕷🕷🕷 진드기가 돌아왔어요! O.M.G. 오늘은 산책 시 우리 댕댕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면 알수록 위험한 버그, 진드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진드기는 왜 위험한가요?
진드기는 거미류의 절지 동물이에요. 어두운 갈색을 띠는 진드기는 몸 길이가 0.2~10mm 정도로 작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진드기는 풀과 나무가 많은 숲, 공원, 산책로 등에 서식하고, 요즘처럼 날이 따뜻한 계절에 가장 활동적이에요.
진드기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진드기가 옮길 수 있는 매개성 질병들이 댕댕이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할 수 있어요. 사람을 물 경우에도 댕댕이가 물렸을 때만큼 위협적이진 않지만 가려움증, 발진,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뭘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간지러워 괴로워질 수 있으니까 보호자님도, 댕댕이도 일단 모두 조심해 주세요.
게다가, 진드기는 흡혈할 때 한번만 무는 게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딱 박혀서 N회차 물며 기생하기 때문에 오래 붙어 있을수록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위험해요!
✔️ 진드기 예방하고 대처해요!
이 무시무시한 진드기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볼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진드기는 도심보다는 풀과 나무가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해요. 그렇기 때문에 산책 시 너무 깊은 풀밭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우리 댕댕이들 풀밭에서 부비부비하는 거 젤 좋아하잖아요. 좋아하는 거 영 못하게 하면 안되니까 산책 전에 벌레 퇴치 스프레이나 진드기 방지 옷, 또는 외부 기생충 약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진드기가 질병을 옮기기 전에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외부 기생충 약은 바르는 형태, 먹는 형태, 목걸이 형태 등 다양하게 판매 중이에요.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먹는 것에 알러지가 있는 댕댕이들은 먹는 것보다는 바르거나 목걸이 등 휴대할 수 있는 형태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벌레 퇴치 스프레이나 진드기 방지 옷 등의 경우에도 100% 진드기를 퇴치하지는 못한다는 점 함께 기억해 주세요.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봄, 여름철에는 반드시 미리 챙겨주세요!
아무리 진드기를 예방하려고 해도 산책 후에는 혹시 모르니까 진드기가 댕댕이에게 달라붙어서 왔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댕댕이의 경우 진드기가 귀 안쪽이나 발가락 사이 등 털이 많지 않은 부위에 기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봐 주세요.
진드기가 보일 때에는 뽀족한 거 말구 넓은 핀셋으로 되도록 이빨 부분이 남지 않도록 깊숙히 짚어서 떼어낸 후 소독약으로 소독하세요. 잘 모를 땐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GOGO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에요:)
봄부터 여름까지 활동성 최대치가 되는 진드기! 깨알 상식과 함께 오늘도 안전 산책 하세요:)
※ 위 정보는 2024년 0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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