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골든 리트리버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가져갔더니 서운함 가득한 표정으로 울먹거리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는 알리아 크로즈의 반려견 '백스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크로즈는 지난 18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백스터가 등장하는 짧은 영상을 한 편 올렸다. 영상을 찍던 당시 크로즈의 남자 친구는 백스터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가져간 상황이었다.
신나게 갖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긴 백스터는 얼굴에 서운함이 가득한 모습이다. 촉촉해진 눈망울로 마치 울음을 참는 듯 입술을 떠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데.
사실 보호자가 장난감을 뺏어갈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크로즈는 댓글을 통해 "백스터가 하루 만에 장난감을 갈가리 찢어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장난감을 버리고 이 표정을 본다"고 말했다.
백스터가 아무리 슬퍼해도, 찢어진 장난감을 계속 갖고 놀다간 조각을 삼킬 수도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장난감을 빼앗아 버려야 했던 것이다.
@the.golden.sibs When dad takes your toy 🥴 #BaxterAndDelilah #GoldenRetriever #GoldenSibs #follower ♬ original sound - ✨The Golden Sibs✨
크로즈는 또 다른 댓글에 "우리는 끔찍한 부모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영상을 통해 수많은 장난감이 쌓여 있는 장면을 공유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곧 울 것 같은데ㅋㅋ" "강아지 경찰에 신고하개!" "이렇게 입술을 떠는 개는 본 적이 없다"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슬픈 얼굴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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