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 메뉴가 있는! 경북 청도 티욤핑크

안녕하세요! 쪼롱이누나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지 청도! 청도는 은근히 댕댕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카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예전에 우리 반려생활 댕디터 이모들 중 한 분이 추천해 주셨던 티욤핑크를 쪼롱이와 함께 다녀와봤는데 역시 놀 줄 아는 반려생활 댕디터픽이라 그런지 저희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소개해 드리려고 들고 왔답니다ㅎㅎ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 티욤핑크 청도점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연지안길 34-11
🐶 1층 야외 공간, 실내, 별관만 이용 가능 ( 주문시 보호자만! )
⏰ 10시 오픈 , 마감은 요일 별로 달라서 확인하고 방문 추천!
📱 INSTA (@tiyom_pink)

티욤핑크 로고와 함께한 쪼롱이

티욤핑크는 이름답게 건물 외관부터가 핑크핑크해서 멀리서도 아! 저기구나!! 하고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건물을 보면 요렇게 귀여운 고양이 로고가 반겨주는데 귀가 뾰족한 것이 쪼롱이와 닮아서 따라 해라며 쪼롱이 형아가 찍어준 사진 ㅋㅋ 여기서 댕댕이들과 하이파이브 샷을 찍으면 정말 귀엽겠더라구요:)

티욤핑크의 반려견 출입구

댕댕이와 함께 한다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건물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왼편에 보이는 철문으로 들어가야 해요! 본관은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바로 야외 공간을 통해 실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연지 연못이 보이는 티욤핑크의 댕댕이 놀이터

철문을 통해 들어가면 댕댕이들을 위한 공간이 펼쳐져 있답니다. 여기서는 견주의 관리 하에 댕댕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더라고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반 카페였지만 댕댕이들을 생각해서 만들어주신 마음이 너무너무 감사하던 누나예요. 댕댕이 놀이터에서 보이는 저 연못은 연지 연못이라고 해요. 연꽃이 활짝 핀 시기에 맞춰서 가면 연꽃 구경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에 또 가볼 예정 크크

연지 연못 앞 펴있는 벚꽃

놀이터에서 벚꽃이 보여서 후다닥 달려 나가서 쪼롱이와 형아랑 셋이서 사진을 잔뜩 찍은 곳이에요 ㅋㅋㅋ 벌이 많아서 좀 무서웠지만 연못과 함께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벚나무가 너무너무 예쁜 거 있죠? 4월 둘째 주 전까지 간다면 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듯해요.

발자국이 있는 티욤핑크 실내 바닥

동반이 가능한 실내로 들어가려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닥에 귀여운 분홍 발자국이 보여서 요게 뭔가 했는데 티욤핑크의 로고가 고양이 인 이유까지도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고요.

티욤핑크의 스토리

이 스토리를 읽어봤더니 티욤핑크가 만들어질 때 아기 고양이가 남긴 발자국이었고, 그 발자국이 꼭 예전에 반려 하셨던 야옹이가 다시 온 것 같았다고 해요. 이 스토리와 함께 티타늄의 티, 귀여운 고양이라는 요미, 연꽃의 핑크를 조합해서 지어진 이름인 티욤핑크까지 귀여운 고양이가 항상 함께해서 로고까지도 귀여운 고양이로 만들어진 거더라고요~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발자국을 다시 보니 더 사랑스럽고 귀엽고요? ㅎㅎ

동반 가능한 실내 전경

야외 공간도 날씨가 좋아서 즐기기 좋아 보였지만 머리가 너무 날려서 저희는 실내로 자리를 잡았는데 동반 가능한 실내 자체도 넓은데 혼자 위로 올라가서 주문하고 온 쪼롱이형아가 여기 엄청나다면서 엄!!! 청 넓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도 본관을 못 본 전 궁금증 폭발 ㅋㅋㅋㅋ 실내엔 식물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왔어요.

티욤핑크에는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간단한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하기도 좋았어요. 카페가 커서 그런지 버스 단체 대절해서 어른분들이 놀러 오시기도 하더라고요.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색이 핑크라 티욤핑크는 꼭 가보고 싶던 카페였고 올 때도 쪼롱이랑 핑크색 옷을 맞춰 입고 오려 했는데 준비를 못 하고 와서 실패.. 다음엔 연꽃이 펴있을 때 핑크 핑크하게 가볼래요 ㅋㅎㅎㅎ

그나저나 사진 속 실내를 찍었지만 정~말 넓지 않나요..? 쪼롱이형아 혼자서만 보고 온 본관은 대체 얼마나 넓은 건지~

한편에 마련된 댕댕이를 위한 용품들

사실 댕댕이 공간을 만들어두기만 하고 잘 관리가 안 되는 그런 업장도 정말 많았고 공간이 있다는 자체는 좋았으나 관리나 위생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곳이 많았는데 티욤핑크는 이렇게 자체적으로 견주들이 내 강아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용품들이 구비되어서 준비된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물에 민감한 쪼롱이도 종이컵에 정수 물 받아 마시고요~? ㅎㅎ

동반시 읽어야 할 공지사항

테이블마다 붙어있던 메모들 저희 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 가족들도 잘 지켜주던 펫티켓 덕분에 티욤핑크가 지금까지 댕댕이들 공간이 운영되고 있었나 봐요 ㅎㅎ 이렇게 쭈욱 매너 반려인들이 많아져서 댕댕이 동반 플레이스가 늘어났으면 하는 쪼롱이누나예요 ㅠㅠ

브런치 메뉴와 시그니처 메뉴들

저희는 식사류로 베이컨 로제리소토와 시그니처라는 쌀 크림라테와 아보카도 커피를 주문했어요. 리소토는 간이 딱 알맞고 바로 먹기 좋은 온도여서 좋았어요. 특히 저 위에 올라가는 마늘 후레이크가 식감을 책임집니다. 캬캬 저는 아보카도를 못 먹어서 쌀 크림라테를 주문했는데 달달하면서 고소한 쌀 베이스의 라테에 바삭한 쌀 후레이크가 올라가 있는데 진!!! 짜 맛있어서 더 마시고 싶다고 생떼 부렸잖아요 저.. 저 아보카도 커피는 약간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셰이크?처럼 중간중간 아보카도 과육이 씹히면서 배가 차는 음료라고 색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커피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던 카페였어요. 아! 추가로 댕댕이들을 위한 퍼푸치노부터 멍스테이크까지 있더라고요 댕댕이들의 천국 아닌가요 여기 ㅋㅋㅋㅋ 놀이터부터 같이 놀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까지 있는 티욤핑크!

티욤핑크 건물과 놀이터에서 노는 쪼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