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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구멍에 얼굴 넣었다가 못 빠져나간 여우...'꼼짝 못하고 얼음'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노트펫] 싱크대 구멍에 얼굴을 넣었다가 못 빠져나간 여우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Outdoor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에 있는 한 주택의 정원에 여우 한 마리가 들어와 황당한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집주인은 정원에 놓아두었던 세라믹 싱크대의 구멍에 여우의 몸통이 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데.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야생동물 구조 전문병원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이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는 위기에 직면한 여우가 담겼다.

 

사진 속에서 여우는 좁은 구멍에 머리를 넣은 채 얼어있는 모습이다. 매체에 의하면, 여우는 발에서 피가 나도록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상황.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다행히 현장에 출동한 병원 구조대원 톰(Tom)은 이와 같은 사고를 꽤나 경험한 베테랑이었다. 그는 싱크대에서 여우를 구조한 다음, 녀석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은 "톰이 여우를 구했습니다. 우리는 발에 부상을 입은 여우를 치료해야합니다. 이 작은 아이가 완전히 낫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South Essex Wildlife Hospital

 

해당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훌륭한 구조였습니다. 여우가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톰이 없었다면 여우는 슬픈 일을 당했을 것 같아요", "여우가 구조돼서 정말 기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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