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강아지 진드기 예방 시 주의할 점

 

 

[폴동물병원의 알쓸반잡] 날씨가 풀리면서 강아지 산책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산책을 하면서 냄새를 맡거나 풀밭에 들어가는 강아지들이 많을 텐데요.

 

사진=폴동물병원 공식 블로그 화면 갈무리(이하)
사진=폴동물병원 공식 블로그 화면 갈무리(이하)

 

불편함과 질병을 가져오는 기생충으로부터 반려동물들을 보호하려면 정확한 구충과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진드기 예방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예방제를 부적절하게 투여하면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간 국소 치료나 경구 약물을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달력이나 모바일 알림을 추가해 주세요. 또는 매달 같은 날 반려동물을 치료하여 더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브라벡토와 같은 일부 제품은 효과가 12주 동안 유지되는 경구형 정제입니다. 이처럼 제형마다 구충 기간과 구제 영역이 다르니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투여할 때 가장 효과가 있으므로 예방제를 변경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효과가 있고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이 없는 동일한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적절하고 비용도 합리적인 치료에 대해 동물병원에서 상의해 주세요!

 


고양이도 강아지와 똑같은 진드기 예방제를 쓰는 경우! 고양이는 강아지용 라벨이 붙은 제품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용으로 판매되는 일부 예방제는 실제로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강아지 또한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복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고양이에게 적합하고 또 다른 제품은 개에게만 적합할 수 있으며, 치료 복용량도 동물의 크기에 따라 분류됩니다. 말티즈에게 리트리버 복용량을 투여하면 안 되며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려동물에게 적게 투여하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벼룩, 진드기 및 그들이 옮기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구충이 필요하지 않다고요? 실내에서 키우신다고 벼룩이나 진드기가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벼룩과 진드기는 사람의 몸이나 옷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집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반려동물들은 해충이 옮기는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중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접종을 매년 맞고 있어서 우리 아이는 건강해요. 진드기는 반려동물을 아프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을 나타낼 수 있으며 현재 수의학에서는 그중 라임병에 대한 백신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라임병 예방 접종을 맞았다 하더라도 진드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완전히 보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바베시아, 아나플라즈마증, SFTS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일으킵니다.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혼수, 발열, 식욕부진 및 관절통, 기력 저하 등을 나타냅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숲이 우거진 곳이나 기생충이 만연한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는 더 엄격히 예방해야 합니다.

올바른 진드기 예방

다행히도 벼룩과 진드기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월간 경구용 약부터 매달 바르는 국소 액체, 몇 달 동안 지속되면 목걸이 형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생충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려면 동물병원과 보호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김평 수의사(kimpyung@hanmail.net)​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