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옷장 안에서 '까꿍 놀이'를 즐기는 리트리버의 해맑은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로 공놀이를 좋아한다. 그러나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출신 루지에로(Ruggiero)의 반려견인 2살 골든 리트리버 '본치(Bonchi)'는 공놀이보다 좋아하는 게 있다. 그런 바로 옷장에서 즐기는 '까꿍 놀이'다.
지난 19일 루지에로는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bigboybonchi에 "그는 옷장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고 우리가 문을 열었을 때 흥분한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bigboybonchi The world doesn’t deserve Bonchi #goldenretriever #dogsoftiktok #growmyaccount #vairal #blowthisup #explore ♬ original sound - Bonchi Boy
공개된 영상 속에는 루지에로와 까꿍 놀이를 즐기는 본치의 모습이 담겼다.
옷장이 열려있자 망설임 없이 들어가는 본치. 루지에로는 옷장 문을 잠시 닫았다 금세 다시 열었는데.
그러자 본치는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방방 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3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지 1초 떨어져 있었는데도 저 천사는 온몸으로 당신을 반겨주고 있다", "문 하나 여닫았을 뿐인데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네요", "그는 당신이 집에 돌아올 때 반겨주려고 연습 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루지에로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본치는 최근에 이 놀이를 시작했다"며 "내 생각에 녀석은 그것이 숨바꼭질보다 까꿍 놀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몇 초 동안만 본치를 옷장에 놔두고, 그것은 절대 길지 않다"며 "소셜미디어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고, 모두가 본치가 흥분한 모습을 좋아하고 사랑스러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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