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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농장에서 구조된 뒤 서서 졸다 넘어지던 강아지..마침내 편히 누워 잠든 모습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노트펫] 개 농장에서 구조된 뒤 처음엔 누워서 잠들지 못하고 항상 서서 졸다가, 마침내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된 강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의 34세 아미라 시다로스와 함께 지내고 있는 강아지 '데이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2023년 2살이었던 데이지는 미국 농무부의 단속으로 폐쇄된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였다.

 

당시 200마리가 넘는 개들이 구조돼 지역 구조 단체에서 위탁 보호자를 찾고 있었는데. 이때 시다로스가 데이지를 만나게 된 것.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이제 데이지도 안전한 장소와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게 됐건만, 안타깝게도 데이지가 안전함을 느끼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달 27일 시다로스는 틱톡 계정을 통해 데이지의 적응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렸는데.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영상에는 사육장에서 학대받던 기억이 남아 있던 데이지가 누워서 잠들지 못하고 서서 졸다가 넘어지는 가슴 아픈 장면이 나온다.

 

시다로스는 설명을 통해 "데이지는 사육장에서 번식 용도로 살면서 안전함을 느끼지 못하고 서서 자는 법만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하지만 시다로스의 극진한 정성이 통한 걸까. 꾸준히 데이지에게 사랑을 주며 안심시켜 준 결과, 데이지는 바닥에 누울 수도 있게 됐고 편히 잠을 청할 수 있었다.

 

마침내 영상의 끝에서 데이지는 풍성하게 자란 털을 휘날리며 자신을 부르는 시다로스에게 달려가 몸을 맡기는 모습이다.

 

@amira.nathaly

My Daisy Bean. She lived in a puppy mill used for breeding, only knew how to sleep standing up, didnt feel safe or how to be a dog. To now living life full of love. She doesnt know it but she’s the one who saved me ❤️

♬ To be loved is to be changed - ⋆

 

사진=tiktok/@amira.nathaly (이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나 마음 아픈 장면" "같은 개라니 믿기지가 않네" "강아지 공장이 얼마나 나쁜지 사람들이 알아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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