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공사장에 갑자기 나타난 동물이 자동차 밖으로 버려진 고양이였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K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뉴하트포드 빌리지에 위치한 도로 공사 구역에서 일하던 인부들은 의문의 동물을 목격했다.
이 동물은 주행 중인 자동차 밖으로 버려진 아기 고양이었다는데.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40605/dba2012142656589d877c9ac827d3616.jpg)
당시 자동차 안에 있던 사람은 아기 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져버렸고, 고양이는 그만 공사장에 떨어졌다.
이 상황을 포착한 인부들은 공사장에 버려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이들은 수색 끝에 겨우 고양이를 찾았다.
이후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고양이는 건강 상태가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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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밖으로 버려진 고양이에겐 뜻밖의 좋은 일이 생겼다. 녀석을 구한 인부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 새 가족은 고양이에게 '제니(Genny)'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뉴욕교통부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에서 던져진 새끼 고양이 제니는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을 찾았습니다"라고 알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양이의 부모님이 되신 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고양이를 던진 사람은 괴물입니다. 고양이가 새로운 집을 찾아서 다행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40605/a5364a13888dc30a624d0a97809146df.jpg)
뉴욕교통부 대변인 헤더 테한(Heather Tehan)은 매체에 "새끼 고양이는 충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거나 숨이 끊어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업 중인 공사장에 새끼 고양이나 쓰레기 등 무언가를 던지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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