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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지나치던 커플이 흠칫 놀란 이유...'이거 움직이는데?'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쓰레기 더미를 지나치던 커플이 이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개를 발견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CBS 지역방송 'Local 21 New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차를 타고 있던 한 커플이 쓰레기 더미 옆을 지나가다가 흠칫 놀라고 말았다. 이들이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물체가 움직였기 때문.

 

알고 보니 그 물체는 쓰레기가 아니라 살아있는 수컷 개였단다.

 

ⓒSperanza Animal Rescue
ⓒSperanza Animal Rescue

 

두 사람은 개를 외면하지 않고 동물 구조 단체 'Speranza Animal Rescue'에 도움을 청했다. 이후 개를 구조한 단체는 녀석에게 '알파파(Alfalfa)'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구조 당시 알파파의 상태는 심각했단다. 알파파의 털은 지저분하게 헝클어져 있었고, 구더기가 몸 곳곳을 기어 다녔다. 또한 다리에 부상을 입고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던 녀석.

 

단체는 알파파를 회복시키고자 특단의 조치들을 취했다. 응급실에 데려가서 녀석을 치료하고 목욕과 면도를 해서 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Speranza Animal Rescue
ⓒSperanza Animal Rescue
 

 

알파파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지난 9일 단체는 "알파파는 완벽한 신사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알파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알파파는 180도 바뀐 모습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더러운 털에 가려졌던 미모가 빛을 발하는 듯하다.

 

ⓒSperanza Animal Rescue
ⓒSperanza Animal Rescue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알파파의 변화에 기쁨과 감탄을 표했다.

 

이들은 "세상에 저는 사랑에 빠졌어요! 알파파는 제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아름답네요. 녀석이 안전한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완전히 다른 개처럼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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