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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밤길 산책하던 두 여성이 '맹수'를 만나 쫓긴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닉네임 '수키'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린 생선 안 훔쳤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instagram/@ttwit_ttwit (이하)](https://image-notepet.akamaized.net/seimage/20240613/3bace82fefd3138563778aac46549583.jpg)
영상에는 밤 산책을 하던 두 여성이 어두운 길 저편에서 다가오는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어떡하지... 뛰어 다시!"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여성들. 그들을 이토록 두렵게(?) 만든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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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어둠 속에서 세 마리 '맹수'가 나타나는데. 바로 작고 귀여운 고양이들이었다.
무려 고양이 세 마리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생선 같은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들고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무작정 쫓아오고 있었다고.
![사진=instagram/@ttwit_ttwit (이하)](https://image-notepet.akamaized.net/seimage/20240613/963426c3f42a511e02ec5f73649b74b7.jpg)
보통 이렇게 사람을 따라오는 고양이를 보고 결국 집으로 들이게 되는 상황을 '간택당했다'라고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더 많은 고양이를 감당할 수는 없었기에 이토록 황급히 도망치고 있었던 것.
제보자는 본지와 연락에서 "세 마리중 맨 앞에서 오는 한 마리는 종종 동네 산책하면 자주 보이던 아이였다. 나머지 두 마리는 이날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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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제보자를 알아본 고양이가 '귀여운' 친구들을 이끌고 먹을 것을 조금 얻어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까.
도망치던 제보자는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원래 고양이들이 있던 장소로 유인하고 집으로 돌아갔단다. "이후 같은 장소를 다시 가 볼 시간이 없어서 확인하진 못했지만 계속 동네에 머무르는 고양이들 같았고, 애교가 많아 사람을 따르는 것 같았다"는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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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 저기 캔따개다 빨리 잡자!" "밥 엄마인 줄 아나 보네요" "밤에 떼로 만나면 무섭죠ㅋㅋ" "츄르업고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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