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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위기 처한 라쿤 '등' 두드려줬더니 이물질이 목구멍 밖으로 '툭'

ⓒInstagram/redshadow1891
ⓒInstagram/redshadow1891
 

[노트펫] 질식사 위기에 처한 라쿤의 등을 두드려줬더니 이물질이 목구멍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많은 네티즌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매체 'MIX 95.7'에 따르면, 미국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 레드 셰도우(Red shadow) 씨는 최근 밤중에 일행과 함께 모닥불을 피워놓고 시간을 보내다가 특이한 야생동물을 발견했다.

 

ⓒInstagram/redshadow1891
ⓒInstagram/redshadow1891

 

이 야생동물은 바로 '라쿤(Raccoon)'이었다. 미국에선 야생 라쿤이 종종 주택가에 출몰한다. 공교롭게도 당시 발견된 라쿤은 목에 뭔가가 걸린 상태였단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라쿤이 질식사를 당할 수도 있었기에 레드 씨 일행은 녀석을 돕기로 했다.

 

 

레드 씨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라쿤의 등을 두드리고 있다.

 

라쿤은 사람이 자신을 도와준다고 생각했는지 도망가지 않고 그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남성이 녀석의 등을 계속 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Instagram/redshadow1891
ⓒInstagram/redshadow1891

 

이에 누군가 "빌, 조금 낮은 곳을 쳐봐"라며 해결책을 제시했고 남성은 등 아래를 세게 두드렸다.

 

그러자 잠시 후 라쿤의 목구멍 밖으로 작은 이물질이 튀어나왔고, 라쿤은 천천히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레드 씨는 영상 캡션에 "제 친구 빌이 라쿤의 목숨을 구해줬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라고 적었다.

 

ⓒInstagram/redshadow1891
ⓒInstagram/redshadow1891

 

영상을 본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걸 녹화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겁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라쿤이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잘 하셨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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