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낮잠 시간에 소 옆에서 그림책을 보여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남성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에게 감동을 줬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Life With Pigs Sanctuary'의 한 관리인은 보호소 농장에서 살고 있는 암소 '메이지(Maisie)'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관리인은 메이지를 위해 특별한 낮잠 시간을 마련해줬단다.
@lifewithpigssanctuary It’s Maisie’s naptime and so today we read ‘Snuggle Puppy’ together. Well, actually, I sang it to her. Could she be any sweeter? She just nuzzles up close to me the entire time. I love cows!!
♬ original sound - Life With Pigs Farm Sanctuary
보호소가 지난 14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관리인과 메이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캡션에는 "메이지의 낮잠 시간에 'Snuggle Puppy'를 읽었습니다. 이보다 더 달콤한 게 있을까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영상을 보면, 관리인은 메이지에게 그림책 'Snuggle Puppy'를 보여주고 있다.
메이지는 관리인이 책의 내용이 담긴 노래를 불러주자 귀를 쫑긋거린다. 관리인의 노래가 듣기 편안했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다.
관리인은 계속 노래를 이어가다가 "나는 너를 사랑해"라는 마지막 가사를 부른 뒤 메이지의 얼굴에 입을 맞췄다.
해당 영상은 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저 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평화로워보여요", "정말 많은 사랑이 담긴 영상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놀라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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