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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나무 위 가지에 매달린 고양이..어쩌다? '빨리 구하기나 하라옹'

사진=facebook/Grand Canyon National Park (이하)
사진=facebook/Grand Canyon National Park (이하)

 

[노트펫]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나무 위에 매달린 고양이가 포착돼서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고양이 구조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는 높은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지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소방대원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고양이를 구조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진=facebook/Grand Canyon National Park (이하)

 

어쩌다 고양이가 이 높은 나무 위까지 올라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도 지금 처한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 멍한 표정이 웃음을 준다.

 

사진=facebook/Grand Canyon National Park (이하)

 

다행히 구조된 고양이는 같은 날 저녁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모두 가지 말았어야 할 곳에 간 적이 있죠" "기다릴게...빨리 와!!" "만화 속 한 장면 같네" "해피 엔딩이라 다행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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