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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없는 들판에서 발견된 '박스' 하나...그 속에 버려진 동물들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노트펫] CCTV 없는 들판에서 발견된 박스 속에서 8마리의 동물들이 버려진 상태로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S 등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타런트 카운티에 있는 한 들판에선 동물들이 유기돼 있는 상자 하나가 발견됐다.

 

유기된 동물들은 강아지 8마리. 녀석들은 약 100℉(37.7℃)의 무더운 날씨에 물도 없이 방치돼있었단다.

 

다행히 경찰이 현장으로 달려간 덕분에 녀석들은 생존할 수 있었다.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경찰이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구조된 강아지들이 자동차 좌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녀석들 중 한 마리는 더위를 먹었는지 물에 젖은 상태로 얌전히 누워있다. 힘없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공교롭게도 강아지들이 발견된 지역에는 감시 카메라가 없었던 터라 녀석들을 유기한 사람을 잡기 힘든 상황.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Tarrant County Sheriff's Office

 

물 없이 고립돼있던 강아지들은 다시 활기를 되찾은 듯하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녀석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입양은 다음 주쯤부터 가능할 것 같습니다"라고 알렸다.

 

강아지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아기들이 모두 보금자리를 찾길 기도합니다", "강아지들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연락해주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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