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영화를 감상하던 '반려견'이 돌연 아이가 우는 장면이 나오면 짖어대는 반응을 보였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견주는 최근 반려견 '라벨(Lavelle)'에게서 독특한 모습을 발견했다.
라벨은 영화 한 편을 보다가 특정 장면이 나오면 짖어댔다는데.
견주가 지난달 29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네 발로 서서 영화를 보고 있는 라벨을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라벨은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스 에이지(Ice Age)'를 감상하다가 갑자기 '왈왈' 짖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녀석은 영화에서 아이가 우는 장면에 반응한 것이었다. 다른 장면이 나오면 얌전히 서 있지만,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바로 짖어대는 라벨.
영화에 과몰입(?)한 라벨은 아기가 울고 있는 모습이 나올 때마다 슬픔을 느낀 듯 계속 짖었다.
영상 자막에는 "우리집 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스에이지를 시청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라벨이 우는 아기를 보며 짖는 모습은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녀석이 TV를 시청하는 방식이 너무 귀엽습니다",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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