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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현관에 몰래 들어오더니...숨어서 '똬리' 틀고 신발 차지한 뱀

ⓒFacebook/Snake Catcher Dan
ⓒFacebook/Snake Catcher Dan
 

[노트펫] 집 현관에 몰래 들어와 '똬리'를 틀고 있던 뱀이 뱀 포획 전문가에게 잡혔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9new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수 선샤인코스트에 위치한 한 주택에선 야생 뱀이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뱀은 집 현관에 난입해 보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단다.

 

ⓒFacebook/Snake Catcher Dan
ⓒFacebook/Snake Catcher Dan

 

 

뱀 포획 전문 업체 'Snake Catcher Dan'이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은 현관에서 발견된 뱀을 보여준다.

 

이 뱀은 호주 고유종인 '붉은배검정뱀(red-bellied black snake)'으로, 뱀목 코브라과에 속한다. 독을 지닌 독사인지라 물리면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Facebook/Snake Catcher Dan
ⓒFacebook/Snake Catcher Dan

 

업체가 지난 1일 게재한 영상을 보면, 뱀은 신발 안에 똬리를 틀고 있다. 신발이 마음에 들었는지 긴 몸으로 신발을 칭칭 감고 있는 모습.

 

영상 속 남성은 긴 갈고리로 뱀을 신발에서 분리한 다음, 녀석을 포획해 자루 안에 집어넣었다. 이후 뱀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단다. 

 

뱀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취향이 있는 뱀이네요", "저 녀석한테 제 신발을 지키게 하고 싶어요", "신발을 신기전에 확인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acebook/Snake Catcher Dan
ⓒFacebook/Snake Catcher Dan

 

앞서 호주 브리즈번의 한 가정집에서도 붉은배검정뱀이 출몰한 바 있다.

 

지난 6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당시 이 뱀은 아이가 사용하는 침대 위에서 발견됐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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