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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발코니에서 추락했는데 살았다고?...기적적으로 생존한 '고양이' 사연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노트펫] 12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한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생존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한 건물에선 암컷 고양이 '루(Rue)'가 12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루는 절명하지 않고 간신히 생존했다는데.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당시 12층에서 떨어진 루는 숨이 끊어지진 않았으나 심한 부상을 입었다.

 

추락한 충격으로 녀석은 턱이 부러졌으며, 앞발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큰 고통을 겪어야했다. 다행히 동물 보호소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가 녀석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보호소에 의하면, 현장에선 여러 사람들이 루가 추락하는 상황을 목격했단다. 이와 관련해 보호소는 매체에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 않다면서 "범죄 행위로 볼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현재 루는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보호소는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루가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루는 넥카라를 착용한 상태로 누워있다. 치료를 받느라 고단했는지 눈을 꼭 감고 있는 루.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Home For Life Animal Sanctuary

 

보호소는 "루는 지금 사랑이 넘치는 위탁 가족의 집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라며 녀석의 근황을 알렸다.

 

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루, 너는 살 수 있어!", "루, 빨리 나으렴", "루는 잘 나을 겁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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