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밍은 개의 털을 다듬는 것을 일컫는다. 트리밍은 푸들이라는 견종만 하는 것이 아니다. 푸들 외에 비숑 프리제, 미니어처 슈나우저, 아메리칸코커스파니엘 같은 개들도 한다.
그런데 애견계의 대표 얼짱 포메라니안도 요즘 트리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포메라니안이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풍성하고 긴 털을 매력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리밍을 한 포메라니안이 인기를 끄는 특이한 시대가 되고 말았다. 결코 부정적인 의미에서 사용하는 표현은 아니다. 유행이 급변하는 다이나믹한 시대가 열렸다는 뜻이다.
왜 사람들이 포메라니안을 트리밍하는지 실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트리밍을 한 포메라니안을 볼 필요가 있다. 사진 속 포메라니안을 보면 트리밍을 하지 않은 포메리니안에 비해 무척 귀엽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개를 손꼽으라면 트리밍한 포메라니안이 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어 준다. 사진 속 화이트 포메라니안의 이름은 달봉이. 트리밍하기 전과 후의 느낌 차이가 심하게 난다. 마치 전혀 다른 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포메라니안의 단점은 외모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포메라니안이 신경질적으로 보여서 싫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런 포메라니안의 단점은 트리밍을 통해 충분히 가릴 수도 있다.
포메라니안 트리밍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묻는다면 찬성하는 추천하는 편이다. 트리밍한 포메라니안이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를 준다는 스킨 뷰티적 차원 외에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더욱 그렇다.
수은주가 섭씨 30도를 넘어가면 포메라니안의 털은 재앙에 가까워진다. 풍성하고 긴 털 때문에 힘들어하는 개를 보면 트리밍해 주고 싶은 충동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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