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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의 도둑...?' 트럭에 있던 아이스박스 통째로 훔쳐서 달아난 동물

ⓒInstagram/keepitrealwithther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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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대낮에 한 야생곰이 트럭에 있던 아이스박스를 통째로 훔쳐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캘리포니아 에메랄드베이 주립공원에 가족과 함께 하이킹을 하러왔다가 공원 주차장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주차장에는 야생곰 한 마리가 트럭 위에 올라가있었단다. 

 

ⓒInstagram/keepitrealwithther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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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은 누군가의 트럭에 올라간 야생곰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곰은 트럭에 놓여있는 아이스박스를 입에 물고 있다. 남의 차에 올라가놓고선 뻔뻔하게 아이스박스까지 노리고 있는 모습.

 

ⓒInstagram/keepitrealwithther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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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곰은 아이스박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입으로 아이스박스를 물고선 숲 쪽으로 달아났다.

 

유저는 영상 캡션을 통해 트럭 짐칸에 아이스박스를 두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아마 곰은 아이스박스 안에서 음식 냄새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의하면, 곰의 후각은 냄새를 잘 맡는 블러드하운드(Bloodhound)보다 약 7배나 더 발달했단다.

 

ⓒInstagram/keepitrealwithther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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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네티즌도 음식을 함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음식을 방치하지 마세요. 곰은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을 유혹하지 마세요", "아이스박스는 개방된 곳에 두지 않아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곰은 똑똑합니다. 음식을 제대로 관리해야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대낮의 도둑" 등의 반응이 있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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