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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에 누워 애니메이션 보는 8.5kg 거구 고양이..'완전 사람이네'

사진=instagram/@isariel14 (이하)
사진=instagram/@isariel14 (이하)

 

[노트펫] 대만의 한 고양이가 TV 앞에 누워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인스타그램 계정 @isariel14에 올라온 한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치즈색 고양이는 이제 나이가 1살임에도 불구하고 8.5kg의 묵직한 체형을 자랑한다. 이 고양이의 취미는 TV 앞 고양이 침대에 배를 드러낸 채 누워 TV를 시청하는 것이라는데.

 

사진=instagram/@isariel14 (이하)

 

집사가 지난달 12일 인스타그램 계정(@isariel14)에 올린 영상에는 누워서 TV 시청에 푹 빠진 녀석의 모습이 보인다.

 

재밌게도 녀석은 거대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을 보고 있었는데.

 

사진=instagram/@isariel14 (이하)

 

아직 영상 속 고양이만큼 덩치가 크진 않지만, 이런 식으로 매일 드러누워 티비를 보다간 금세 비만냥이 될 것만 같아 웃음을 준다.

 

신기하게도 그냥 누워서 자는 것이 아니라, 마치 TV 속 내용을 이해한다는 듯 뚫어져라 쳐다본다는 녀석.

 

집사는 매체를 통해 "고양이가 TV를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아마도 살이 쪄서 그렇게 누워 있으면 열 발산이 잘 되나 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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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시력 나빠지겠어. 소파에 앉아서 보렴" "정말 TV 중독냥이네" "목 안 아프려나. 베개 하나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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