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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 현관으로 천천히 걸어온 야생동물...문 앞까지 다가와 공포 유발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저택 현관으로 천천히 걸어온 야생 곰이 문 앞까지 다가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 TODAY'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한 저택에 야생 곰 1마리가 출몰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곰은 무턱대고 저택 현관으로 걸어왔다는데.

 

ⓒNorth Port Police Department
ⓒNorth Port Police Department
 

 

경찰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 앞에 있는 카메라가 녹화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잘 정돈된 집 현관으로 곰 하나가 어슬렁거리며 걸어온다. 곰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문 앞.

 

곰은 사람이 사는 곳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계속 문 앞을 서성이고 있다. 집주인 입장에선 등골이 오싹해질 수 있는 모습이다.

 

ⓒNorth Port Police Department
ⓒNorth Port Police Department

 

이 곰은 플로리다 흑곰(Florida Black Bear)으로, 주로 숲이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이 숲을 개간하면서 서식지가 감소한 상황.

 

실제로 미국에선 곰이 종종 주거지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서는 곰들이 인간의 주거지에 출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곰의 접근을 막기 위해선 쓰레기통과 식료품을 잘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곰을 비롯한 야생동물에 대해 동정심을 표했다.

 

이들은 "인간은 자연을 미친 듯이 개발하고 있어요. 불쌍한 동물들은 갈 데가 없습니다", "인간이 이들의 공간을 차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건물이 동물들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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