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대형견과 제주 가는 방법 '한일 실버클라우드호 스페셜 펫룸'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제주도에 반려견과 함께 갈 때 비행기 말고 배로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배 타고 제주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40분만에 ! [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호]

≫ 선착장 위치 : 완도연안여객터미널 - 전라남도 완도군 장보고대로 339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
≫ 동반 규정 : 맹견 제외 펫존, 펫룸 동반 가능 / 맹견의 경우 차량에 탑승한 채 이용 가능

* 한일 고속 페리는 반려생활 상품 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 ) 

      🔉 간단하게 요약해드리는 한일고속 배편 반려견 동반 규정! 
     - 1인당 1견만 동반 가능!! (ex. 3인 2견 가능, 4인 2견 가능/2인 3견 불가능)
     - 펫룸 내에서 반려견은 켄넬 밖으로 나올 수 없음(펫존, 스페셜펫룸만 가능)
     - 켄넬에 넣은 채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 입마개 착용하여 걸어서 동반(켄넬 필수 지참)
     - 펫여권 은 탑승 7일 전 미리 폼 작성하여 신청 후 당일 탑승권 발권 시 수령 가능!



 무게 제한으로 비행기를 못타면 제주도에 어떻게 가냐구요? 

 

비행기로 제주를 가는 경우 보통 케이지 포함 무게가 7kg 미만인 강아지의 경우에만 기내에 탑승이 가능하고, 화물편으로 강아지 이동이 가능한 항공편의 경우에는 케이지 포함 무게가 45kg 미만까지 위탁 가능한데요. 대형 케이지의 경우 8~10kg 정도로 무겁기때문에 45kg이라는 제한에도 보통 30kg 중반대의 몸무게인 강아지들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계산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을 수하물로 위탁하려면 더 일찍 탑승 수속 절차를 진행해야하는 것도 있는데다가 특히 제주는 항공기 연착이 비일비재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기본 2시간 정도라고 생각해야하는 것 때문에 배편 이용을 많이 알아보고 계실거예요.

 

제주 가는 배편 중 호가호수가 이용하는 한일고속은 별도의 반려견 요금 없이 규정만 잘 지키면 동반이 가능하고, 펫룸 혹은 스페셜 펫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탑승객(보호자)의 이용료가 기본요금보단 조금 더 가격대가 있지만 반려견과 함께 편하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다른 대중교통과 비슷한 맥락으로 한일고속 선박 이용 시에도 반려견의 얼굴부터 꼬리까지 모두 가릴 수 있는 형태의 이동장이 필요한데요. 한일고속 배편은 아무래도 중대형견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다보니 켄넬 채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해 이동에 불편함과 비반려인 승객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려고 생긴 규정이 켄넬 채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입마개를 착용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차량이나 펫룸까지 이동하는 통로만 해당되기 때문에 켄넬에 넣은 채로 이동이 어려운 중대형견의 경우에는 선박 내부 에 스컬레이터부터 펫룸까지 3~5분 정도만 입마개를 착용하여 이동을 하면 됩니다.

 

이러한 이동 방식 때문에 대부분의 선박엔 펫룸을 이용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펫룸과 펫존은 바로 붙어있는 위치에 있어서 짧은 동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완도-제주를 이동하는 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호 스페셜펫룸은 1등실 중 딱 1개 객실을 펫 동반 가능하도록 오픈해서 침실형으로 최대 5인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용해도 좋고, 친구들과 같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일반 펫룸에서도 켄넬링은 필수지만, 혹시 모를 타견과의 사고, 그리고 타견의 짖음 등에 대해 저 역시도 민감한 편이기때문에 스페셜펫룸을 종종 이용하게 되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비행기보다 편하게, 누워서 제주 갈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앉아있는 방석은 스페셜펫룸에 제공되는 강아지용 방석입니다. 소형견용 작은 방석도 있어요. 특히 저희 아이들은 턱을 높은 곳에 올려놓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용 방석이 딱 그렇게 생겨서 대형견도 편하게 쓸 수 있는 디자인이라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페셜펫룸에는 TV와 작은 냉장고가 있고, 반려견용으로 배변패드, 탈취제, 물티슈, 소독제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동반 승객용으로만 이용되는 객실이라 보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2시간 40분이 짧다 느껴질 정도로 아주 잘 쉬면서 제주 도착까지 휴식을 취했던 것 같아요. 4인까지 이용 가능한 객실이다보니 1인이 이용해도 4인이 이용해도 이용 금액은 동일하답니다.

 

그래서 최대 4인 4견까지 가족이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용하면 도란도란 우리끼리 편하게 시간 보내면서 이동할 수 있으니 참 좋을 것 같아요!



 바다를 가르는 모습을 펫존에서 자유롭게 

 

선박 후면 갑판에 위치해 있는 펫존에서 아이들과 함께 잠깐 콧바람 쐬기엔 좋고, 배변도 해결할 수 있었어요. 배변 수거용 쓰레기통도 마련되어 있으니 배변봉투는 꼭 지참해주세요. 실버클라우드호는 완도에서 새벽 2시에 출항하는 배편과 오후 3시에 출항하는 배편이 있어서 낮에 출발하는 경우에는 제주 도착할 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더라구요.

 


 

사이즈가 다른 친구들을 위해 펫존은 2칸으로 운영되는데, 따로 지정된 건 없어서 다른 이용객이 없다면 아무 칸에나 출입하여 자유를 즐기면 된답니다. 펫존에서 배변해결이 가능하기때문에 출항 전 여객터미널에서 배변을 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어 좋더라구요.

 

이런 부분들 덕에 반려견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 ! 게다가 이미 수많은 반려견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 한일고속 페리이기 때문에 규정만 잘 지킨다면 차별 대우나 불필요한 언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이 반려견과 함께 당당히 이용 가능해요. 



 펫여권도 잊지말고 발급받으세요 

 

한일고속 펫여권은 승선권 예매 후 탑승 7일 전에 한일고속 홈페이지에 있는 폼을 통해 미리 신청 하실 수 있답니다. 아이 정보와 사진을 보내면 되고, 승선 당일 탑승권 발권 시 여객선터미널에서 탑승권과 함께 수령하실 수 있어요.

 

펫여권에는 배에 탈 때 여객선터미널에서 한 번, 배에 탑승해서 인포 데스크에서 한 번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편도에 총 4개의 도장을 찍을 수 있어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일고속 페리를 이용하신다면 펫여권 꼭 받아보세요!!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 가는 방법 중 한일고속 페리 스페셜펫룸 이용 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이용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완도 - 제주] 2시간 40분 정도 짧게 소요되는 이동시간
• 스페셜 펫룸은 4인 4견까지 별도 추가금 없이 이용 가능
• 탑승 반려견의 펫여권 발급 및 탑승 스탬프 모으기 가능

 ✔️ 반려견 동반 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일고속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 위 정보는 2024년 0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반려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려생활 포스트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