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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부' 만나려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넉살좋게 간식 얻어먹는 대형견

ⓒInstagram/fronkythemastiff
ⓒInstagram/fronkythemastiff
 

[노트펫] '우편배달부'를 만나려고 밖에서 기다리던 대형견이 넉살좋게 간식을 얻어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수컷 반려견 '프론키(Fronky)'는 가족이 아닌 사람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성격 좋은 프론키는 한 우편배달부와 친구 사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녀석은 우편배달부가 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단다.

 

ⓒInstagram/fronkythemast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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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키의 가족이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은 우편배달부 숀(Shaun)을 기다리는 프론키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프론키는 우편물을 갖고 오는 숀을 침착하게 기다리면서 꼬리를 흔들고 있다.

 

이어 숀이 가까이 다가오자 프론키는 거대한 몸을 길게 빼면서 숀이 우편물을 전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Instagram/fronkythemast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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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fronkythemast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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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마친 숀은 마침내 프론키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준비해두었던 간식을 녀석의 입에 넣어주었다.

 

그러자 당연하다는 듯 덥석 받아먹는 프론키. 이후로도 숀은 프론키의 등을 긁어주며 녀석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Instagram/fronkythemast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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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과는 계속 반복되고 있는 듯하다. 프론키의 가족이 종종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 영상을 보면, 숀과 프론키는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네요. 귀여운 프론키", "너무 달콤하네요", "온화한 거인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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