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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근무 후 귀가했는데...토하는 개 때문에 진땀 뺀 집사 '그래도 사랑해'

ⓒTiktok/lavelle_maslow
ⓒTiktok/lavelle_maslow
 

[노트펫] 12시간 교대근무를 끝내고 귀가했는데 구토하는 개의 뒤처리를 하느라 진땀을 뺀 집사의 사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니(Dani‧여) 씨는 12시간 교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도저히 쉴 수 없었다.

 

다니 씨가 키우는 반려견이 그녀가 오자마자 구토를 시작했기 때문.

 

 

다니 씨가 지난 5월 17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영상 초입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평화롭다. 귀가한 다니 씨는 반려견을 쓰다듬고 집 안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니 씨는 반려견이 카펫 위에서 구토하려는 모습을 포착했다.

 

ⓒTiktok/lavelle_maslow
ⓒTiktok/lavelle_maslow

 

당황한 다니 씨는 아직 가방도 벗지 못한 채 한 바퀴 돌다가 해결방법을 찾았다. 그녀는 재빨리 담요를 카펫 위에 깔았다. 반려견이 카펫 위에서 토하는 것만큼은 최대한 막으려 한 것이다.

 

이어 다니 씨는 겉옷과 가방을 벗고 뒤처리에 나섰다. 차마 보기 힘들었는지 고개를 돌린 다니 씨.

 

다니 씨는 매체에 "누군가는 개를 카펫에서 밀어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저는 70파운드(약 31kg) 짜리 개를 끌고 다니면서 카펫을 더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담요는 쉽게 세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Tiktok/lavelle_maslow
ⓒTiktok/lavelle_maslow

 

해당 영상은 1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했으며,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담요는 천재적인 방법이네요. 카펫보다 청소하기 쉬우니까", "저는 새벽에 강아지가 토하는 소리를 듣고 속옷과 티셔츠만 입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어요", "광란의 소용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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