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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놔두고 잠깐 화장실 다녀왔더니 밥 훔쳐 먹은 '도둑' 냥이들

ⓒTiktok/lilmsred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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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집사가 '식사'를 놔두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냥이들이 집사의 밥을 훔쳐 먹은 사연이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Tag24'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의 한 고양이 집사는 식사 시간에 음식을 도둑맞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당시 집사와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집사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단다.

 

 

집사가 지난달 1일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집사의 음식을 훔쳐 먹고 딱 걸린 고양이 3마리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선 누군가 "치즈 버거와 치즈 감자튀김을 5초 동안 방치하고 소변을 보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라고 말한다.

 

ⓒTiktok/lilmsred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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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도 음식을 강탈한 고양이들은 수염에 치즈를 잔뜩 묻힌 채 입맛을 다시고 있다. 뉘우치는 기색이라곤 찾을 수 없는 모습.

 

심지어 녀석들은 집사의 음식이 맛있었는지 입과 수염에 묻은 치즈를 핥아먹고 있다.

 

ⓒTiktok/lilmsredd69
ⓒTiktok/lilmsredd69

 

해당 영상은 1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으며, 영상을 본 네티즌은 쓴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녀석들은 최고의 삶을 살고 있군요", "저 아이들은 정말 만족스러워 보이네요. 미안해하지 않고요", "가장 사랑스러운 범죄자", "너무 귀여워서 화를 낼 수 없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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