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입원한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울며 기다리던 리트리버가 그립던 엄마를 다시 만나자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5살 골든 리트리버 '선데이(Sunday)'는 최근 엄마 보호자와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됐다. 엄마 보호자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됐기 때문이다.
엄마가 집을 떠나자 선데이는 매일 창가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엄마를 기다렸다.
녀석은 우울한 표정으로 울음소리를 냈으며, 소파 쿠션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슬픔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 보호자는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할 수 있게 됐다.
그립던 엄마 보호자와 다시 만나는 순간 선데이는 울부짖기까지 하며 격하게 엄마를 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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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호자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엄마에게 달려가 안기는 선데이의 모습이 담겼다.
녀석은 울음소리를 내고 쉬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그야말로 온몸으로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렸다.
엄마와 선데이의 재회를 담은 영상은 31일 기준 37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봤습니다", "울부짖는 소리에서 녀석이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많이 안아주세요", "당신과 선데이가 모두 평화로워져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녀석과 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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