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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자세로 누워있는 고양이 황급히 깨워보니..'나 살아있슈'

사진=instagram/@heuk._.bam (이하)
사진=instagram/@heuk._.bam (이하)

 

[노트펫] 잠에 너무 취한 나머지 목을 꺾어 독특한 자세로 자던 고양이의 모습에 집사가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흑밤'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우연히 흑밤이가 아주 독특한 자세로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요.

 

사진=instagram/@heuk._.bam (이하)

 

흑밤이는 소파에 목을 대고 자고 있었는데, 가슴과 목이 거의 180도로 꺾여 있었습니다.

 

집사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흑밤이는 평소에도 바닥에 벌러덩 누워있는 경우가 많은 듯한데요.

 

사진=instagram/@heuk._.bam (이하)

 

신기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던 집사는 문득 불안해졌습니다. 아무 미동도 없이 목이 꺾여 있는 흑밤이의 모습에 '쎄함'을 느꼈다는데요.

 

혹시 숨을 안 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해서 황급히 흑밤이를 흔들어 깨워봤더니, 흑밤이의 반응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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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heuk._.bam (이하)

 

흑밤이는 그냥 깊은 잠에 빠져있었던 것인데요. 마치 '나 살아있슈'라고 하는 듯 무심하게 앞발과 뒷발을 쓱 들어 보이곤 다시 잠에 빠지는 모습이 엉뚱하고 귀엽네요.

 

이 영상은 집사님이 지난 5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것인데요. 28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랜선 집사님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놀라서 흔들어봤을 것 같아요" "강아지도 가끔 이러는데 순간 식겁해요" "쿨한 고양이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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