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강에서 그물에 걸린 커다란 뱀, 먹이 잔뜩 먹은 배불뚝이 상태...'섬뜩'

ⓒInstagram/Ajay Giri
ⓒInstagram/Ajay Giri
 

[노트펫] 강에서 그물에 걸린 커다란 뱀이 먹이를 잔뜩 먹은 배불뚝이 상태로 구조돼 충격을 안겼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인디아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카르나타카에 위치한 강둑에선 최근 머리카락이 쭈뼛 곤두서는 일이 벌어졌다. 배불뚝이 상태의 비단뱀(Python) 1마리가 그물에 걸린 것.

 

당시 발견된 비단뱀의 몸길이는 장장 7피트(약 2.1m). 녀석을 발견한 주민들은 당국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Instagram/Ajay Giri
ⓒInstagram/Ajay Giri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jay Giri(@ajay_v_giri)님의 공유 게시물


이후 아굼베 열대우림 연구소(Agumbe Rainforest Research Station, 이하 ARRS) 관리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가위를 사용해서 비단뱀의 몸을 그물에서 분리해냈다. 현장에 있던 ARRS 관계자 아제이 기리(Ajay Giri)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은 당시 발견된 비단뱀을 보여준다.

 

무엇을 먹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배가 엄청 나올 정도로 식사를 거하게 한 비단뱀의 복부가 눈에 띈다. 다소 소름이 끼치는 모습.

 

관리들은 구조를 마친 뒤 비단뱀을 다른 곳에 방생했다. 아제이 기리는 "가장 좋은 점은 뱀이 먹이를 토해내지 않았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배가 잔뜩 불러있는 비단뱀은 많은 네티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뱀 구조 영상을 본 네티즌은 "큰 먹이를 잡아먹었기에 다루기가 더 쉬웠을 거예요", "뭘 잡아먹은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아제이 기리는 동료들과 함께 인도 카르나타카에서 킹코브라를 잡은 바 있다. 지난달 매체에 의하면, 이들은 한 주민의 집 밖에 있는 나무에서 킹코브라를 포획했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