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을 갈 때면 매번 알아서 '귀여운 입마개'를 준비하는 개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제 9살이 된 진돗개 '초코'에게는 특이하고도 귀여운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산책을 갈 때마다 자신의 소중한 애착 물건들을 물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종류는 인형일 때도 있고 양말, 슬리퍼 등 다양하다는데요.
보호자 수연 씨는 "초코가 애기 때부터 목줄을 메면 산책 나갈 생각에 신나서 인형을 물고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느새 9살 늠름한 모습이 됐지만 아직도 종종 애착 물건을 물고 밖에 나간다는 초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남아 있는 순수함이 미소를 자아냅니다.
"애기 때 도시 한복판에 살아서 입마개로 시비도 많이 당하곤 했는데, 인형을 물고 나간 날에는 오히려 사람들이 귀여워해 주곤 했다"는 수연 씨. 그래서 보호자 가족은 '귀여운 입마개'라고 부른답니다.
수연 씨는 지난 6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초코가 어렸을 때부터 애착 물건을 물고 산책에 나가는 모습들을 모은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형도 같이 산책하자며ㅋㅋㅋ" "양말은 넣어둬~" "20살까지 그냥 애기해라 귀여우니 허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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