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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때부터 스스로 귀여운 '입마개'하고 다니는 개

애기 때부터 스스로 귀여운 '입마개'하고 다니는 개 사진출처 instagram/ssongchocochoco
사진=instagram/@ssongchocochoco (이하)

 

[노트펫] 산책을 갈 때면 매번 알아서 '귀여운 입마개'를 준비하는 개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제 9살이 된 진돗개 '초코'에게는 특이하고도 귀여운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애기 때부터 스스로 귀여운 '입마개'하고 다니는 개 사진출처 instagram/ssongchocochoco

 

바로 산책을 갈 때마다 자신의 소중한 애착 물건들을 물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종류는 인형일 때도 있고 양말, 슬리퍼 등 다양하다는데요.

 

보호자 수연 씨는 "초코가 애기 때부터 목줄을 메면 산책 나갈 생각에 신나서 인형을 물고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애기 때부터 스스로 귀여운 '입마개'하고 다니는 개 사진출처 instagram/ssongchocochoco

 

어느새 9살 늠름한 모습이 됐지만 아직도 종종 애착 물건을 물고 밖에 나간다는 초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남아 있는 순수함이 미소를 자아냅니다.

 

"애기 때 도시 한복판에 살아서 입마개로 시비도 많이 당하곤 했는데, 인형을 물고 나간 날에는 오히려 사람들이 귀여워해 주곤 했다"는 수연 씨. 그래서 보호자 가족은 '귀여운 입마개'라고 부른답니다.

 

애기 때부터 스스로 귀여운 '입마개'하고 다니는 개 사진출처 instagram/ssongchocochoco

 

수연 씨는 지난 6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초코가 어렸을 때부터 애착 물건을 물고 산책에 나가는 모습들을 모은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형도 같이 산책하자며ㅋㅋㅋ" "양말은 넣어둬~" "20살까지 그냥 애기해라 귀여우니 허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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