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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몰래 타 12km 여행한 고양이의 '깜찍한 무임승차'

버스 몰래 타 12km 여행한 고양이의 '깜찍한 무임승차' 사진출처 facebook/First West of England
사진=facebook/@First West of England (이하)

 

[노트펫] 영국에서 주인 몰래 버스에 올라탄 고양이가 집에서 12k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영국 버스 운영 회사 'First West of England'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흥미로운 사연을 소개했다.

 

이 회사의 버스 기사 줄리아 레이놀즈는 브리스톨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 안에 '무임승차'한 손님이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것은 바로 흰색과 갈색 털의 작은 고양이 한 마리였다.

 

버스 몰래 타 12km 여행한 고양이의 '깜찍한 무임승차' 사진출처 facebook/First West of England

 

이 고양이는 버스가 출발한 서머셋 주의 백웰에서 버스에 숨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이 고양이는 12km나 되는 거리를 이동한 것이다.

 

고양이는 다소 지쳐 보이긴 했지만 건강한 상태였다고. 우연의 일치인지 고양이가 발견된 날은 바로 국제 고양이의 날이었단다.

 

버스 몰래 타 12km 여행한 고양이의 '깜찍한 무임승차' 사진출처 facebook/First West of England

 

다행히 고양이에게 내장 칩이 있어 주소는 파악했지만 아직 주인은 찾지 못한 상태다.

 

회사는 고양이의 날에 찾아온 이 특별한 손님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며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사랑받고 자란 것 같아요" "무사히 집에 돌아가길 바래" "이미 고양이가 당신을 간택한 것 같은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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