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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 창문에 달라붙은 '뱀' 잡으려면...아이들 위한 특단의 조치

ⓒWoombye State School
ⓒWoombye State School
 

[노트펫] 초등학교 교실 창문에 달라붙은 '뱀'을 잡기 위해 뱀 포획 전문가가 달려왔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9New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 퀸즈랜드 선샤인코스트에 위치한 초등학교 'Woombye State School'에선 비단뱀(Python) 1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많은 뱀들이 서식하고 있는 호주에선 사람이 거주하는 주거지나 실내에 뱀이 난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희한하게도 오늘 사연의 주인공은 학교에 무단침입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학교 측이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학교에 출몰한 뱀을 담고 있다.

 

사진 속에서 뱀은 교실 창문에 달라붙어 있다. 성인 팔뚝만큼 굵고 긴 뱀의 몸은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

 

ⓒWoombye State School
ⓒWoombye State School

 

특히 뱀목 비단뱀과에 속하는 비단뱀은 사람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은 뱀 포획 전문가 댄(Dan)에게 도움을 청했다. 댄은 학교로 달려가서 뱀 포획 전문가답게 비단뱀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학교 측은 "저희는 뱀잡이 댄을 불러서 방문객(뱀)을 옮겼습니다. 좋은 서비스에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댄 역시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저와 학교 아이들은 약간 흥분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포획 후기를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시는 교실 근처에 가지 않을 거예요", "맙소사", "정말 아름다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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