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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애견 유치원에서 데려온 반려견 보고 당황한 견주..'넌 누구니?'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아버지가 애견 유치원에서 다른 집 개를 데리고 와 견주가 크게 당황했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9honey'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컷 반려견 '아치(Archie)'를 키우고 있는 견주 리 테럴(Leigh Terrell‧여)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애견 유치원에 보낸 아치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다.

 

테럴 씨의 아버지는 그녀의 부탁을 수락했고, 애견 유치원에 가서 아치를 데려왔다. 또한 딸에게 핸드폰으로 아치의 사진까지 전송해줬다.

 

하지만 아치의 사진을 본 테럴 씨는 뭔가 일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Tiktok/leigh.terrell
ⓒTiktok/leigh.terrell

 

테럴 씨가 지난 16일 틱톡에 공개한 게시물을 보면, 그녀와 아버지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테럴 씨의 아버지는 창밖을 보고 있는 아치의 옆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 이 사진을 본 테럴 씨는 아버지가 다른 개를 데려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Tiktok/leigh.terrell
ⓒTiktok/leigh.terrell

 

당황한 테럴 씨는 아치의 얼굴이 잘 보이는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아버지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아치의 사진을 전송했다.

 

그 사진을 본 후에야 테럴 씨는 확신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데려온 개는 아치가 아니라 '남의 집' 개였다.

 

테럴 씨는 메시지를 통해 "아빠, 그 개는 아치가 아니니까 돌아가서 다시 데려와야 해요"라고 말했다.

 

ⓒTiktok/leigh.terrell
ⓒTiktok/leigh.terrell

 

딸의 말에 유치원으로 돌아간 아버지. 다행히 이번에는 정확히 '우리집 개'를 데려온 아버지는 테럴 씨에게 새로운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을 보고 안심한 테럴 씨는 "내 개가 맞네요. 고마워요"라며 아버지께 감사를 표했다.

 

테럴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두 녀석이 너무 비슷해보이네요.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처음 온 개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알고 싶네요", "두 번째 개가 훨씬 편안해보여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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