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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훈련사 다시 만난 경찰견, 훈련받은 것 다 기억해

1년 만에 훈련사 다시 만난 경찰견, 훈련받은 것 다 기억해 사진 weibo/新华社
사진=weibo/新华社 (이하)

 

[노트펫] 1년 만에 재회한 경찰견과 전 훈련사의 감동적인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 윈난성의 경찰관 리우안캉과 경찰견 '샤오후'가 재회한 사연을 소개했다.

 

리우안캉은 1년 전 샤오후를 경찰견으로 훈련시킨 인물이다. 그는 현재 2,000km 떨어진 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근 우연히 샤오후가 있는 경찰서에 들른 것이다.

 

1년 만에 훈련사 다시 만난 경찰견, 훈련받은 것 다 기억해 사진 weibo/新华社

 

1년이 지난 현재 샤오후는 리우안캉을 기억할까. 녀석은 익숙한 목소리를 듣자마자 줄을 뿌리치고 리우안캉에게 달려들어 그를 넘어뜨릴 정도로 반가워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우안캉은 "샤오후가 나를 잊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명령을 내리자 1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샤오후는 리우안캉의 지시를 정확하게 모두 따랐다.

 

1년 만에 훈련사 다시 만난 경찰견, 훈련받은 것 다 기억해 사진 weibo/新华社

 

아쉽지만 리우안캉은 다시 차를 타고 떠나야 했다. 다시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 샤오후는 차를 향해 뛰어갔다.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며 눈물을 훔치는 리우안캉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1년 만에 훈련사 다시 만난 경찰견, 훈련받은 것 다 기억해 사진 weibo/新华社

 

이 모습은 지난 19일 신화통신 weibo 채널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공개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들은 전우입니다" "개가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보이네" "다시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 슬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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