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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포스터·슬로건 공개..."있는 힘껏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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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동물영화제 제공(이하)

 

[노트펫] 서울동물영화제(주최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23일 공개했다.

 

스튜디오 에프앤티(studio fnt)에서 아트디렉션을 맡고 윤예지 작가가 그린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든 물총새와 물총새의 부리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물살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포스터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구체적인 삶과 주체성을 마주하고 인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서울동물영화제의 설명이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은 "있는 힘껏 살다(Life of Every Wholehearted Beat)"라고 공개했다.

 

 

서울동물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우리는 동물을 사랑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종간, 개체간 위계를 나누는데 거리낌 없고, 개별 동물의 가치나 권리를 인간의 안전과 이익에 따라 재단하는 것에 익숙하다"며 "우리가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사랑'에는 동물의 주체적인 일상을 그려내는 시도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에게는 인간의 시선 너머 매 순간 힘껏 살아온 삶(生)과 활(活)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동물영화제는 전 세계 동물권 이슈와 비인간 존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나아가 동물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복지를 제공받았는지를 살피고, 영화제 운영에서도 동물, 환경, 지구를 해치지 않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메가박스 홍대와 퍼플레이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서울동물영화제 소식은 오는 9월 24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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