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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심에서 '무서운 동물' 포착한 CCTV 봤더니...'섬뜩'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한밤중 도심에 나타난 '무서운 동물'이 CCTV에 포착돼 주민의 등골이 오싹해졌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배커빌에선 지난 17일 새벽 1시 50분쯤 위험한 야생동물 1마리가 출몰했다.

 

야생동물의 정체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퓨마(Mountain Lion)'였단다.

 

ⓒVacaville Police Department
ⓒVacaville Police Department
 

 

퓨마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주로 밤에 돌아다닌다. 당시 도심에 출몰한 퓨마도 야심한 밤에 활동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퓨마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퓨마는 거리를 걷고 있다.

 

다행히 거리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만약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면 큰 화를 당했을 수도 있던 상황.

 

미국에선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퓨마가 종종 주거지에 나타나 사람이나 가축을 습격해서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곤 한다.

 

배커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제인 존스 프리케(Jane Jones Fricke) 씨도 매체에 "저는 매우 조심스러워요. 제 아들들과 손자들도 모두 조심하고 있어요"라며 우려를 표했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은 퓨마의 접근을 막기 위해선 경계심을 갖고 식료품과 쓰레기를 잘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어린 아이들은 안전한 실내에서 머물게 해야 한다고.

 

CCTV 영상을 본 네티즌은 "퓨마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길", "저는 저녁에 산책을 하는 편인데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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