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Jay Brewer

 

[노트펫] 얌전히 있다가 돌변한 뱀이 앞에 있는 남성을 공격하려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다고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파충류 전문가 제이 브루(Jay Brewer‧남)는 최근 등골이 오싹해지는 일을 경험했다.

다양한 파충류 동물들과 교감을 해왔던 제이도 친해질 수 없는 동물이 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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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는 지난 7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다란 암컷 뱀이 담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초입부에서 제이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은 채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의 앞에는 비단뱀으로 추정되는 동물이 놓여 있다.

ⓒInstagram/Jay Brewer

이때까지만 해도 뱀은 얌전히 똬리를 틀고 있었다. 하지만 제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녀석은 갑자기 머리를 치켜들더니 제이를 공격했다.

뱀은 제이의 얼굴을 노린 듯했다. 하마터면 얼굴을 물어뜯길 뻔했던 제이. 다행히도 그는 놀라운 순발력으로 뱀의 공격을 피했다.

제이는 "이 커다란 뱀이 제가 눈을 돌리자마자 저를 덮쳤습니다. 뱀은 교활할 뿐 아니라 매우 똑똑해요"라고 말했다.

ⓒInstagram/Jay Brewer

해당 영상은 2일 기준, 3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달성했으며 많은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저는 뱀을 만나자마자 무서워서 바로 도망쳤을 거예요", "뱀은 매혹적이지만 무섭기도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