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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바늘에 걸린 채 낑낑대던 강아지 구조 '낯선 사람도 금방 친해져요'

ⓒ노트펫

 

[노트펫] 낚싯바늘에 걸린 채 발견된 강아지가 구조돼 동물보호소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1일 경기 시흥 뒷방울낚시터 부근에서 발견된 이 강아지는 현재 시흥동물누리보호센터(031-310-6945)에서 보호하고 있다.

 

아이보리색 수컷 믹스견으로 몸무게는 4.6kg다. 나이는 2022년생으로 추정된다.

 

이 강아지는 낚싯바늘에 걸린 채 발견됐다. 보호소에 따르면 약간 겁이 있는 편이지만, 금방 사람과 친해져 낯선 사람도 잘 따르는 순한 성격이란다.

 

중성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잃어버렸거나 누군가 낚시터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고 기한은 9월 10일까지이며, 공고 기한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입양을 원하는 경우 공고 기한이 지난 후 가능하며, 보호소에 연락해 입양이 가능한지 확인 후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개를 입양하는 것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입양자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및 능력을 갖춰야 하며, 만약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유기견 입양에 동의하고 함께 돌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1401202401142)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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