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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거기...' 경찰차 엔진에 들어간 고양이, 밤새 경찰들과 숨바꼭질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경찰차 엔진에 들어간 고양이가 밤새 경찰들을 애먹이다가 겨우 구조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셔주에 위치한 소스톤 경찰서(Sawston police)에선 최근 경찰들이 수컷 아기 고양이 1마리를 구조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이 고양이는 경찰차 엔진에 들어가 경찰들과 밀당(?)을 했다는데.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 관계자 크리스 와이즈먼(Chris Wiseman)에 의하면, 아기 고양이는 경찰차 엔진 안으로 기어들어갔단다.

 

만약 아무도 고양이를 목격하지 못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대로 주행했을 경우, 고양이는 큰 화를 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고양이는 사람에게 목격됐고, 경찰들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아기 고양이는 호락호락한 녀석이 아니었기에 경찰들은 먹이로 녀석을 유인하기로 했다. 이들은 안전한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 안에는 고양이 간식과 참치가 있었다.

 

그렇게 밤새 함정을 두고 기다린 결과, 마침내 경찰들은 고양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

 

ⓒCambridgeshire Constabulary
ⓒCambridgeshire Constabulary
 

 

당국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들이 녀석을 꺼내려고 애썼습니다. 녀석은 수의사에게 검사를 받았습니다"라며 고양이의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경찰의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영리한 꼬맹이", "너무 귀여워요", "녀석을 마스코트로 삼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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