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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랑받을 날이 많은데...' 만신창이로 보호소 들어온 5살 말티즈

ⓒ노트펫

 

[노트펫] 5~6살로 추정되는 말티즈가 보호소에 입소했는데 몸 상태가 심각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리본센터(reborn)에는 흰색 말티즈 한 마리가 입소했다.

 

강동구 동남로811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발견된 이 강아지는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털은 흰색이며 몸무게는 2.8kg, 2019년 생으로 추정되고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강아지다.

 

몸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좌측 송곳니가 깨져있으며 이빨이 전반적으로 닳아있다. 양쪽 탈구 2기로 추정되며 구충제를 투여한 상태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림짐작이 되는 상황. 아직 5~6살밖에 안 된 작은 아이의 마지막 세상이 이런 결말이라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싶어 안타깝다.

 

공고기한은 9월 19일까지이고, 강동리본센터(070-4163-7350)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11324202400439)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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